local_hospital‘매파’(hawk)와 ‘비둘기파’(dove)라는 용어는 이들 새의 이미지가 상징하듯 어떤 현상에 대한 이해 및 입장 표명에 있어서 서로 상반된 성향 또는 견해를 가진 정책입안자를 지칭한다. 정치적인 의미로 사용될 때 ‘매파’는 강경파, ‘비둘기파’는 온건파를 의미하는데, 통화정책의 관점에서도 동일하다.
looks_one매파 vs 비둘기파 차이는? –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주로 기준금리의 변경을 통해 이루어진다. 경기가 과열되거나 과도한 유동성으로 자산가격 버블 및 과다한 부채 증가, 인플레이션 등이 우려되는 경우 중앙은행은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금리가 함께 상승하도록 유도하는 긴축적(매파) 통화정책을 쓰게 된다. 반면 경기 침체 및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금리를 인하하거나 금융자산을 직접 매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완화적(비둘기파) 통화정책을 쓰게 된다.
local_hospital투자Tip : 유동성은 주식시장이 폭발하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따라서 비둘기가 비상하여 시중에 자금이 풀리면 대상승장을 기대해도 좋다. 단, 비둘기는 즉시 매의 레이더망에 들어가는 관계로 사냥 당하기 전에 수익 실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