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은 아이가 부모의 품을 떠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이다. 그렇기에 유치원을 선정할 때 모든 부모의 마음은 같아서 아이의 발달을 돕고 완벽하게 돌볼 수 있는 시설로 보낼려고 하는 데, 이때 가장 선호하는 시설이 병설유치원이다. 이 시설이 100% 완벽하다고 볼 수 없으나 장단점을 체크했을 때 만족도가 큰 것은 확실하다.
왜 부모들은 병설유치원을 선호할까?
local_hospital경제Tip : 병설유치원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보통 단독으로 설립된 단설과 초등학교 내에 설립하는 병설로 나눠진다. 많은 부모들이 병설 유치원을 선호하는 이유는 사립보다 월등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looks_one‘비용‘이다. 사립은 원비가 굉장히 비싼 데, 병설은 무상에 가까운 형태로 다닐 수 있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looks_two‘안전‘이다. 사설은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관계로 감시의 눈이 미치지 못하여 학대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데, 병설은 임용고시를 통과한 교사를 채용하는 관계로 부모로서 신뢰감을 가질 수 있다.
looks_3‘종일반‘이다. 사립은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2시까지 운영하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하원 후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 반면에 병설은 종일반 형태로 운영되어 맞벌이가 편하다.
looks_4‘학교‘이다. 병설을 졸업하면 대부분 같은 초등학교로 입학하여 유치원 때 사귄 친구들과 같이 다닐 수 있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마지막은 음식이다. 이윤을 남겨야 하는 사설에 비해 국가의 귀중한 인재로 생각하여 간식과 식사의 질이 매우 뛰어나다. 달걀 3개로 100명의 아이에게 먹이는 인간 이하의 짓은 저지르지 못한다.
이처럼 많은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방학 때문이다. 병설은 보통 여름 1달, 겨울 2달의 긴 방학이 있어 맞벌이 부부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시설이 다소 낙후된 곳도 있으며 교육적으로 완벽한 커리큘럼을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사실 이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신청시 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병설의 장점은 단점을 압도하고 단점은 부모의 노력으로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