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보일러를 직접 만지는 경우는 사실상 전무하다. 이처럼 손이 닿는 일이 거의 없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의외로 보일러는 수명이 길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전세나 월세로 들어갈 때는 보일러 상태도 잘 확인해야 한다. 보일러는 주인이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중에 딴소리를 할 수 있기에 미리 확답을 받거나 계약서에 명시하는 것이 좋다.
보일러는 반영구적 제품일까?
looks_one적당한 보일러 교체시기는? – 보통 10~15년 정도 되면 난방 효율도 떨어지고 물샘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10년이 지나면 부품이 나오지 않아서 수리조차 불가능한 경우도 많으며 수리가 가능해도 수리비가 비싸게 청구된다. 또한 고쳐도 차후 또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수리보다 교체가 답이다.
looks_two어떤 보일러가 좋을까? – 대세는 열효율이 좋고 대기오염 물질을 생성하지 않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이다. 일반 보일러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배수구가 필요한 단점이 있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노후된 보일러는 전원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전원 코드를 뺀 후 10~20분 뒤에 다시 연결하면 작동될 가능성이 높다. 단, 임시방편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전원이 나가는 주기가 빨라지는 것을 피할 수 없으니 교체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