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스팩상장, 제대로 알면 돈 지킨다!
최근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상장 방식으로 스팩(SPAC) 합병이 자주 언급된다. 스팩은 비상장 회사를 우회 상장시키는 특수한 도구이다. 상장 절차가 간편해지고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장단점을 반드시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스팩상장!! 사업체가 없어도 상장 가능??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은 말 그대로 아무 사업도 하지 않는 껍데기 회사이다. 먼저 증시에 상장한 뒤 투자자들의 돈을 모아두었다가 유망한 비상장 기업을 찾아 합병시킨다. 이렇게 되면 복잡한 IPO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상장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팩은 미국에서 시작해 국내에서도 활발히 쓰이고 있다. 특히 빠르게 자금이 필요한 스타트업이나 기술 기업에 인기 있는 상장 루트로 자리 잡았다.
스팩상장!! 주린이가 꼭 알아야 할 팩트는?
스팩상장의 가장 큰 장점은 상장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일반 IPO보다 적게 든다는 점이다. 기업 입장에선 자금 조달의 문턱이 낮아지고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선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다는 게 단점있다. 합병 대상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 검증이 부족할 수 있어 상장 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스팩 투자 시에는 합병 공시 내용과 기업 가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TIP – 스팩 투자, 합병 예정 기업의 재무와 주주 구조를 꼭 확인하세요.
에필로그 스팩상장, 현명한 투자일까?
스팩상장은 잘만 활용하면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무조건적 기대는 금물! 정보를 꼼꼼히 파악하고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현명한 투자로 이어진다.
● 교훈 – 스팩도 결국은 ‘정보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