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온다. 더운 여름에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이다. 바로 시원한 바람이다. 시원한 바람은 회전에서 탄생하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선풍기이다. 그러나 써큘레이터의 침공이 심상치 않다. 바람이 멀리 가면 더 시원할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 때문에 무조건 선풍기보다 좋다는 선입견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 선입견의 자금의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어 다시금 하나씩 뜯어서 실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써큘레이터의 장단점을 아시나요?
local_hospital소비Tip : 써큘레이터는 직진형 회오리 바람이 있어 일반 선풍기보다 최대 2배까지 바람을 보낼 수 있다. 이 도달거리의 확장은 선풍기가 할 수 없는 공기순환을 가능케 하여 빨래의 빠른 건조, 환기 속도의 상승, 냉난방기 효율의 증가 등을 만든다. 디자인은 다량의 바람을 멀리 보내야 하기에 헤드의 폭이 좁고 긴 형태를 취하고 있어, 마치 항공기의 엔진과 비슷한 모양이다. 또한 공기가 흡입되는 부분에 필터를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이 많으면 헤드의 각을 수직으로 꺽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선풍기처럼 날개를 분리할 수 없어 청소가 어렵고 소음이 크며, 가격이 비싸고 선풍기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구입 목적이 선풍기 대용이면 불편할 가능성이 높고 순환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면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