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되는 길은 지난하다.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직업이다. 존경까지 받으려면 끊임없는 공부는 필수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학부생에서 교수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한국은 의료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탁월한 실력을 가진 의사들이 매년 배출되고 있다. 전공의와 전문의는 모두 의사이지만, 수련 기간과 역할 등에서 차이가 있다.
전공의와 전문의를 같은 의사일까?
● 전공의 – 전공의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을 거치는 의사
-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특정 분야의 의학 지식을 깊게 학습하고 진료 경험을 쌓는 의사이다.
-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총 5년의 수련 기간을 거친다. 인턴은 모든 진료과목을 돌며 수련을 받고, 레지던트는 특정 진료과목을 선택하여 3~4년간 수련을 받습니다. 주로 입원환자 관리, 차트 작성, 수술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 피교육자이면서 동시에 임상 의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며, 전문의 자격시험을 준비한다.
● 전문의 – 전문의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사
-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전문적인 의료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의사이다.
-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26개의 전문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 대학병원 교수나 개원의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전공의와 전문의 연봉 차이는 극명하다. 보통 전공의는 1억을 넘는 경우가 많지 않으나 전문의는 1억이 훌쩍 넘는다. 개원한 전문의는 평균 2억 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과목별 평균 임금은 흉부외과, 안과, 정형외과가 가장 높고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결핵과 등이 낮은 편이다.
끝으로 전임의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1~2년간 세부 전공 분야에 대해 추가적인 공부를 하며 진료도 보는 의사를 의미한다.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며, 임상강사나 임상조교수 등의 직함으로 불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