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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코스피 PBR, IMF•글로벌위기•코로나 때 수치는?

식은 때가 중요하다. 나아감과 물러섬을 알아야 전략적 승리가 가능하다. 파도는 맞서는 것이 아니라 타는 것이기에 끝까지 기다렸다가 때가 됐을 때 과감하게 행동해야 멀리 갈 수 있다.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는 PBR은 코스피에 적용해도 좋은 투자 근거로 큰 파도가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척후병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이 걸러온 흥망성쇠의 기록을 살펴보면 PBR 수치가 보여주는 때의 중요성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코스피 PBR, IMF•글로벌위기•코로나 차이는?

코스피 PBR은 투자 타이밍의 근거일까?

looks_one역대 PBR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상장사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 자본, 즉 장부상의 가치로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주주들의 몫에 비해서 주가가 얼마나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쉽게 말해서 코스피 전체 회사를 다 팔았을 때 현재 시가총액만큼 되는지 유무이다. 같으면 1이고, 1↓면 돈이 남는(저평가) 것이고 1↑면 부족한(고평가) 것이다.

코스피 PBR, IMF•글로벌위기•코로나 차이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저평가된 시기는 외환위기가 왔던 1997년으로 무려 수치가 0.44였다. 워낙 저렴했으나 국내에는 자금이 완전 말랐기에 기술력이 탄탄한 많은 회사들의 주식이 동전주에 버금갈 정도로 쌌지만 대부분의 외국 자본의 의해 매수되었다.

looks_two코스피 PBR1 이하는 기회인가? – 코스피 PBR이 1 이하로 떨어지면 천재일우에 해당한다. 폭등의 전제조건은 폭락이다. 이 시기에 투자할 현금만 가지고 있다면 과감하게 투자해도 된다. 단, 분할매수로 진입해야 추가적 하락이 이어져도 심리적으로 버틸 수 있다.

성공한 투자자의 이야기를 분석하면 대부분 모든 종목이 아닌 1~2개의 종목이 크게 오르면서 자산이 증가하였고, 전체 투자기간 중 90%는 횡보와 하락, 폭등의 시간은 10%로 짧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투자는 좋은 종목을 싸게 사서 기다리는 것이 진리임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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