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C
Seoul
토요일, 4월 5, 2025

공양미 300석, 실제 무게/현재 가격은?

리나라 고전 소설 ‘심청전’은 자식의 도리를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특히 공양미 300석이 없어 자신의 몸을 파는 대목은 처절하고 인간의 잔인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사실 그녀가 구하지 못한 공양미 300석은 지금도 가난한 자에게는 넘을 수 없는 거대한 벽과 같다. 부수거나 넘을 수 없기에 인간을 좌절케 한다.

공양미 300석, 실제 무게/현재가격은?

먼저 석은 ‘섬’에서 나온 단어로 일제시대 가미니를 사용하기 전까지 농가에서 널리 사용했던 쌀의 수량을 계산했던 단위이다.

현재 쌀 1가마니의 무게는 80kg이지만, 당시 1섬의 무게는 144kg이여서, 심청이가 구해야 했던 쌀의 총 무게는 43,200kg이고, 마트에서 파는 20kg으로 기준으로 계산하면 총 2,160포대가 되며, 포대당 5만원으로 잡았을 때 1억원을 육박하는 양이다. 당시 극도로 궁핍했던 심청이의 입장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금액임이 틀림없다.

요즘 투자의 목적으로 대출 1억을 쉽게 생각하지만, 빚 1억은 매일 숨통을 조여오는 돈이다.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노동 수입만으로 원리금 1억과 이자를 청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5년 이상이다. 그 기간 동안은 어둠에 휩싸인 가시밭길을 걷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현재 어딘가에서 꿋꿋하게 이 길을 걸어가고 있을 당신의 인내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Copyright © ramow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인기 연관글
일간 조회수
주간 베스트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오늘의 글

글씨 예쁘게 쓰는법, 악필 교정 3가지 Tip은?

부모는 자신이 낳은 자식을 아무리 멀리 있어도 본능적으로 안다. 그러나 악필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손에서 태어난 글씨라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그들은...

이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