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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2월 28, 2024

냉장고 자석 전기세, 진짜 치명적일까?

달 음식을 시키면 꼭 같이 오는 것이 있다. 바로 자석이 부착된 메뉴판이다. 대부분 메뉴판을 얇은 표면이 철로 만들어진 냉장고에 붙이게 된다. 이때 약간의 꺼림칙한 기분이 드는데, 바로 자석이 전기세를 올린다는 속설 때문이다. 이 속설은 아주 오래 전에 태어났지만 AI가 추가된 냉장고가 나오는 현재에도 사라지지 않고 사람들의 뇌리 깊숙한 곳에 박혀 살아 숨쉬고 있다.

냉장고 자석 전기세, 진짜 치명적일까?

냉장고와 자석, 잘못된 미신일까?
  • 냉장고에 자석을 붙이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하다. 이는 자석의 고유한 특성이 만든 잘못된 선입견으로 자석과 전기세는 아무련 관련이 없다. 오히려 자석보다 주방의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위해서 냉장고를 벽면에 바짝 붙이는 행위가 전기세에 더 악영향을 미친다.
  • 냉장고 후면에는 내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응축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공간이 협소하면 통풍이 억제되면 냉장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서 과도하게 전기세가 나오게 된다. 따라서 전기세를 아끼고 싶다면 자석에 신경쓰지 말고 전면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공간(최소 10cm)의 확인하는 것이 정답이다.

local_hospital살림Tip : 냉장고의 음식량은 냉장실=70%, 냉장실=80% 수준이 적당하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음식물이 10% 늘어날 때마다 전기소비량이 3.6% 상승하기에 가득 채울수록 나쁘지만 냉동실의 경우 6초간 문을 열면 다시 온도를 낮추는 데 무려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음식량보다 여는 횟수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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