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을 참는 행위는 똥꼬에 대한 배신이다. 종종 배설의 극치를 맛보려는 생각으로 의도적으로 뇌가 보내는 배변 신호를 무시하고 한계점까지 똥을 참았다가 단번에 배설하는 경우가 있다. 허나 이러한 행위는 대장과 항문에 매우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똥의 역습을 경계하라!”
● 똥 참기가 위험한 이유는?
배설되지 않은 변은 부패가 진행 / 수분 부족으로 딱딱한 형태로 변화 – 뇌의 신호를 무시한 대가는 크다. 우선 배설되지 않고 축적된 대변은 단순히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가 진행되어 똥독으로 불리는 독소를 뿜어낸다. 이 독소는 혈관을 타고 전신에 퍼져 만병의 씨앗이 되는 만성 염증을 유발하여 집중력 저하, 피부 트러블, 소화불량, 복통, 손발 저림 증상을 야기한다.
또한 똥을 오래 참을수록 지속적인 대장의 수분 흡수로 촉촉했던 똥이 딱딱하고 거친 형태로 변하여 대변을 볼 때 변이 항문에 걸려 마치 폐쇄된 느낌을 주는 직장형 변비를 촉진한다. 직장형 변비는 치핵과 치질로 가는 열차의 1등석에 승차한 것과 같다.
게다가 항문 벽이 팽창된 상태에서 장시간 참았기에 나중에는 배변 신호에 둔감해져 장에 똥이 가득 찼지만 싸고 싶은 생각을 느끼지 못하는 대장과 뇌의 피드백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한다.
● 쾌변에 좋은 식습관은?
고기보다 야채가 좋다는 사실은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야채를 먹어야 하는가? 이 물음에 가장 최상의 답은 고구마와 양배추이다. 두 가지 모두 장 건강에 최고의 음식으로 오래된 숙변마저 깨끗하게 비워내게 만든다. 아침과 점심 위주로 삶아서 먹는 것을 권장한다.
● 똥을 모아서 싸면 결국 변은 굵고 딱딱한 된똥이 된다. 된똥은 항문을 찢고 나오기에 치질의 주범이다. 치질은 호전돼도 쉽게 재발되는 질환이기에 최대한 걸리지 말아야 한다.
“똥은 참는 것이 아니다”
똥은 싸는 것이지 참는 것이 아니며, 모든 일에 때가 있는 것처럼 똥도 때가 왔을 때 단번에 모조리 밀어내야 장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있다. 참을 때 얻는 쾌감보다 쾌변이 주는 만족감은 항상 위에 있으니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