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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12월 24, 2024

만원 구권, 실생활 사용 가능할까?

원은 많이 변했다. 처음 탄생했을 때와 비교하면 현재는 많이 세련된 느낌이다. 만 원이 행복이었던 시절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현재는 고액권의 자리를 오만 원에게 물려준 후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며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다. 지폐 중 가장 수요가 높았고 사랑 받았으며 겉모습도 제일 많이 변했던 만원이다. 만 원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만원 구권에 대한 독특한 사실은?

  • 최초 발행은 1973년이다.
  • 5차까지 4~6년 주기이며 6차는 2007년이다.
  • 앞면은 세종대왕이고 뒷면은 경회루이다.
  • 구권 가치는 거의 없다.
  • 법정통화 자격이 있어 영구히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아서 위조지폐로 의심하고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 보관 중인 구권은 은행에서 신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 자판기/발권기/ATM 등 기계는 구권을 인식하지 못한다.
  • 10년 전까지 시중에 유통 및 장롱에 잠자고 있던 구권 규모는 1조 5천억원에 달하였다.

 

구권이 신권으로 교체된 이유는?

  • 위조지폐의 증가가 요인이다.
  • 평균 50%씩 증가하던 위조지폐가 2005년에 몇 배씩 급등하였다.
  • 규격이 커서 지갑에 맞지 않았다.
  • 색상과 디자인이 투박하였다.
  • 종이의 질이 나빠 내구성 문제가 많았다.

 

local_hospital경제Tip : 한국은 지폐 없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기업이 등장하면서 은행을 방문할 일조차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현금은 금액대에 상관없이 실물로 보는 일이 드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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