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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5, 2025

물에 젖은 책, 쭈글쭈글 피하는 법은?

이 물에 젖는 순간은 찰나지만 그 피해는 크다. 종이의 습성상 물에 닿으면 그대로 흡수하여 안쪽까지 젖기에 이미 상황이 벌어졌으면 사실상 구하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젖은 책에 다시 숨을 불어 넣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방식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된다.

100% 복원될까?

젖은 책을 젖기 전의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90% 이상은 되돌릴 수 있다. 단, 잘못 말리면 쭈글쭈글한 형태가 되어 굉장히 이상하게 변하는 데, 이를 막으려고 단순하게 드라이기 or 다리미를 사용하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된다.

리스크 낮은 건조법은?

냉동실 보관법이다. 먼저 1차로 휴지를 이용하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다.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되면 냉동실에 눕힌 상태로 하루 이상 보관한다. 다음날 냉동실에서 책을 꺼내 남은 물기를 마저 제거하고 자연 건조한다. 단, 꺼내자마자 책을 펼치면 찢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방법으로 90% 이상 책을 살릴 수 있다. 이는 물에 젖은 종이는 섬유질이 늘어나서 마르면 책이 쭈글쭈글한 형태가 되는데, 이때 냉동실에 넣게 되면 물이 얼음이 되면서 부피가 늘어나 책이 펴지게 되는 것이다.

에필로그

책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물건이다. 온도는 20~25도, 습도는 40~60%가 알맞다. 특히 빛의 공습을 조심해야 한다. 빛이 드는 창가에 책장이 있으면 1년만 지나도 책의 등과 머리가 누렇게 변색되어 읽는 맛이 눅진하다. 애독가라면 블라인드와 가습기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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