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 빨래를 하면 세탁물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는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불쾌한 냄새이며, 섬유유연제를 넣지 않았을 때 더 심하게 발생하고 바싹 말라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습도가 높은 날 빨래를 꼭 해야 한다면 섬유유연제를 필히 첨가하는 것이 좋고 없다면 대체재라도 사용하는 것이 두 번 세탁하는 일을 막는 지름길이다.
● 대신할 수 있는 것들 BEST4는?
❶ 식초 – 신맛이 내는 조미료인 ‘식초‘이다. 식초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쾌쾌한 냄새를 잡으며 잔연 세탁제를 중화하는 능력이 있다.
❷ 소주 – 요리할 때 잡내 제거로 사용하는 ‘소주‘이다. 소주 1잔을 넣으면 식초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❸ 구연산 – 📌천연세제로 유명한 ‘구연산’이다. 구연산은 여름철 빨래 시 생기는 꿉꿉한 냄새를 완벽히 잡아준다. 단, 가루로 넣으면 녹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완전히 녹여서 사용해야 한다.
❹ 린스 – 헤어를 윤기나게 만드는 ‘린스‘이다. 린스에는 섬유유연제와 비슷한 성분이 있어 옷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정전기도 방지한다. 단, 1:5 비율로 물에 넣고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
● 에필로그
세탁기 내부가 불결하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 사용 후 세탁기 문을 닫아두는 습관이 있으면 내부는 곰팡이로 점령됐을 확률이 크다. 이 상태에서 섬유유연제는 곰팡이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세탁할 때마다 향긋함이 아닌 꿉꿉한 냄새를 옷에 배기게 한다. 좋은 섬유유연제를 써도 효과가 없는 이유이다.
예방법은 주기적으로 배수 필터와 세제함을 체크하고 2달에 한 번은 구연산을 넣고 물을 받아서 살균과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향은 어떤 기억보다 오래가니 옷도 마음도 좋은 향기를 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