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월급은 생명수와 같다. 그래서 생명수가 넘쳐 흐르는 달은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숨길 수 없다. 그러나 월급은 세금의 공격에서 태생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는 몸으로 통장에 들어오기 전에 예리한 원천징수의 칼날 앞에 싹둑 잘려나간다. 이처럼 매달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의 삶에서 세전과 세후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looks_one세전과 세후 차이는? – 두 단어는 세금을 포함 여부를 말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세전은 세금을 제하지 않은 상태이고 세후는 세금을 모조리 뺀 순수한 금액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세전과 세후 금액 차이는 눈에 띄게 날 수밖에 없다. 상대보다 연봉의 많고 적음을 따질 때 세후를 기준으로 하는 것도 실수령액이기 때문이다.
looks_two세전에서 공제되는 세금 종류는? – 세전 항목에 포함된 월급에는 기본금•상여금•복리후생비•수당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모두 받을 수 없다. 실제로는 4대 보험•소득세•지방 소득세를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받기에 월급이 굉장히 많이 줄어든다.
local_hospital경제Tip : 월급에서 원천징수로 공제되는 세금은 대부분 차후 연금으로 제공되거나 의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득세를 제외하고 완전히 반납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월급이 많을수록 공제액 비율도 상승하여 직장인에게는 필요악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