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도량은 수도계량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도계량기에는 📌사용량과 누수 유무를 알려주는 장치가 있어서 평소처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수도세 폭탄을 맞았으면 당장 수도함(아파트와 빌라는 현관문 옆에 있고 오래된 건물이나 단독주택은 건물 주면이나 입구이 위치)을 열어서 수도계량기를 살펴보면 된다. 단, 각 표시별 의미를 알아야 해석이 가능하다.
● 1달 사용량 확인하는 방법은?
❶ 숫자판 – 4자리로 구성된 숫자판은 물 사용량을 말하며 단위는 톤이다. 따라서 0001이면 1톤을 사용한 것이다. 1톤 이하는 회전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
❷ 회전판 – 1톤 이하 소수점에 해당하는 물 사용량 표시로 보통 4개가 있으며 소수점에 따라서 회전하는 속도가 다르다. 숫자당 1리터씩 올라가는 눈금은 0.001m²에 해당하는 회전판이다. 이 회전판이 1회 회전하면 10리터를 사용한 것이다.
❸ 별침판 – 톱니바퀴 모양의 별침은 물이 흐르는지 알려주는 표시다. 이 별침이 물을 사용하지 않음에도 회전하면 누수가 발생한 것이다.
● 에필로그
수도계량기 수치는 매달 리셋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연속해서 축적되는 관계로 사용량을 체크하려면 전달 사용량을 알아둬야 이달에 얼마나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설사 리셋이 되더라도 수도 회사에서 바로 확인되어 재검침을 진행하게 된다. 최근에는 원격 검침 시스템이 도입되어 많이 쓰고 적게 내는 행위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