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은 예금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저축 시스템이다. 투자의 씨앗이 되는 종잣돈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지만 1차 관문답게 자주 뚫리게 된다. 이를 적금 중도해지라고 부른다. 해지가 주는 부정적 어감 때문에 가급적 피하고 싶고 혹시나 있을 신용등급 하락과 원금 손실이라는 불이익이 걱정되어 해지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재테크 지식이 약한 사회초년생의 경우 더욱 부담이 크다. 그러나 실제로 불이익이 있을까?
looks_one적금 중도해지 쉬울까? – 쉽다. 직접 은행(신분증)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뱅킹(공인인증서)으로 해지하면 된다. 돈은 해지 후 바로 입금된다. 내돈내찾인데 누가 막겠는가
looks_two적금 중도해지 불이익은? – 처음 적금 가입했을 때 적용되는 이자율이 아닌 중도해지 이자율이 적용되는 것 이외에는 불이익이 없다. 간혹 신용등급에 문제가 생기거나 원금이 깍이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local_hospital닥터Tip : 급전은 필요한데 적금은 깨기 싫고 일반 대출도 부담되면 금리가 저렴한 ‘예적금 담보대출’을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 못 갚거나 연체되면 담보로 걸린 예적금 계좌에서 빌린 돈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