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무심코 💉버린 그 주사기, 괜찮을까?
환자가 있는 집의 풍경은 대동소이하다. 수북하게 쌓인 처방전과 다 먹지도 못한 약들. 그리고 보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는 주사 바늘들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다. 청소마저 힘든 그들을 위해 치워주고 싶을 것이다.
그러다 문득 왠지 일반 쓰레기를 처리하듯 버리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멈칫하게 될 것이다. 바로 ‘감염’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 경계심은 옳다. 의료용품은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 ‘뭐 약은 괜찮겠지?’도 무지한 생각이다. 그럼 대체 어떻게 버려야 할까?
일반쓰레기 NO!함부로 버리면 처벌 받을까?
주사기는 질병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는 도구이다. 혈액에 직접 닿기에 법은 함부로 버릴 수 없도록 정해 놓았다. 또한 감염의 위험을 떠나서 수거를 담당하는 환경공무관에게도 뾰족한 바늘은 직접적 상해를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따로 보관 후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버려야 한다.
● 주의 – 사용한 주사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벌금 또는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주사기 버리는 법안전하게 버리는 노하우는?
💉 주사기, 그냥 버리면 안돼요
주의 – 감염 우려로 따로 처리해야 함.
🗑️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 금지!
일반 쓰레기❌ 재활용 안됨❌: 환경미화원이 다칠 수 있어 법적으로도 금지됨. 내용물을 모르는 상태에서 수거하기 때문에 날카롭고 뾰족한 물건이 있으면 쉽게 사고를 당함.
🧾 의료폐기물로 분류됨
감염성 폐기물: 병원에서 처리하는 등급과 동일하게 취급을 받기에 일반인도 관리 의무가 있음.
📚 법적 기준이 있어요
➟ 보건복지부 폐의료기기 관리 지침 참조.
규정을 어기면 과태료 + 민사 책임도 발생 가능.
🛒 온라인 구매 시 주의
사용 후 판매처에서 수거 안함. 직접 폐기 방법 알아야 함.
📦 임시 보관법
딱딱한 통: 페트병이나 세제통이 안전함.
🧷 바늘 분리도 위험
주의 – 바늘 분리 과정에서 찔림 사고가 잦으니 가능하면 통째로 폐기하는 게 좋음.
🏡 가정 내 수거함 DIY
⭕뚜껑 달린 플라스틱 통이 가장 편함. 불투명 용기면 미관성 더 좋음. 펜으로 경고 문구를 적어 놓아야 관리가 편함.
🏥 어디에 버리나요?
⭕가까운 약국: 인슐린 주사 등 수거 가능. ‘폐의료기기 수거함’ 비치 약국 확인 필요. 가까운 수거처는 지역 보건소에 물어보면 됨.
🚚 지자체 수거 시스템
⭕주사기 수거함: 일부 동사무소·보건소에 설치됨. ➟ 무단 투기시 과태료 부과 가능
에필로그 셀프 채혈 1위는 ‘이것’❓
현재 한국은 당과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시중에 파는 먹거리 중에서 달지 않은 것이 없다. 설탕을 곁들이는 수준을 넘어 아주 때려넣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몸에 나쁜 식습관임을 젊을 때는 모른다.
췌장은 아껴써야 한다. 젊어서 다 써버리면 이후부터 당뇨와의 길고 긴… 아주 긴..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손끝에 피멍이 들 정도로 채혈침을 찌르는 것이 일과가 된다. 그렇게 한 달만 지나도 다양한 의료용품에 휩싸여 있게 마련이다. 그날을 늦출수록 삶의 질을 올라간다.
● 의학 –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예요. 전단계는 40%에 육박하니 주의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