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누가 대신 🙌받는지 알려드림
결혼 날짜가 정해지면 식장 예약만큼 중요한 것이 축의금을 받는 사람이다. 보통 누구한테 부탁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누군가는 돈이 오고 가는 상황, 또 다른 누구는 아는 사람이 없는 현실에 발목을 잡히게 만든다. 오히려 축의금 받는 사람에 대한 정혀진 규칙이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라면 다행이다. 왜 그런지 아래 글을 읽어보면 된다.
축의금 받는 사람!!
결혼식 돈 봉투, 👀누가 받아야 할까?
축의금은 누가 받아도 상관없다. 보통 📍동생이나 사촌, 친구나 후배가 받아도 되며 남녀 구별도 없다. 정해진 답이 없기에 믿고 맡길 수 있는 편한 상대에게 부탁하면 된다. 직장 동료나 지인이여도 아무런 상관없다. 누구보다 ‘어떻게’가 더 중요하며 큰 금액이 모이는 관계로 잔실수가 적고 셈이 빠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이상적이다.
● 꿀팁 – 누가 받는 것보다 성격이 꼼꼼하고 친절한 사람이면 누구든 괜찮아요. 그리고 미리 축의금을 누가 관리할지에 대해서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추천해요.
축의금 받을 때!!
처음 받는 분을 위한 💡노하우는?
결혼식 당일 혼잡하고 정신이 없는 관계로 1명보다 2명이 있어야 좀 더 편하다. 식권이 소진되면 다시 데스크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자리를 비워야 하기에 2인 1조가 좋다. 물론 혼자해도 안되는 것은 아니다.
식장 도착은 2시간 전이 적당하고 식장 위치와 화장실, 신부대기실, 식당, 주차권 등에 관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금액을 보관할 가방(식장에서는 쇼핑백을 제공)도 따로 챙길 필요가 있다.
처음💌축의금을 받으면 헷갈리는 것이 많다. 그럴수록 차분하게 돈을 받고 식권을 발급해야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천천히+꼼꼼하게 받으면 된다.
● 요약 – 2시간 전 도착. 안내를 위한 내부 위치 파악. 축의금 보관 가방 준비.
에필로그
하객이 적어서 걱정되시나요❓
한국은 비교 문화가 저변에 깔려 있다. 체면을 중시하여 축의금이 적으면 괜히 어깨가 움츠려 들고 많으면 못내 입이 간지러워 동네방네 발설한다. 들어온 돈의 액수로 사회 생활과 인맥의 넓이를 자랑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축의금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방식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그 가치는 오차 범위가 크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축의금이 적거나 하객이 없다고 속상하거나 부끄러울 필요 없다. 인생의 주인이 자신이었으면 된다.
● 인생 – 지나고 나면 축의금이 얼마든 하객이 몇 명이든 누구도 기억하지 않아요. 자신조차 그럴거예요. 결혼이라는 큰 결심을 한 자신을 칭찬하세요. 그리고 한 번뿐인 💖결혼식만 잘 기억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