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열심히 일한 근로자는 퇴직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이는 근로자의 권리이자 회사의 의무이다. 법적으로 명시된 제도로 기한에 대한 부분도 정확히 정해져 있기에 정해진 날짜까지 퇴직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알아서 주면 모든 것이 좋겠지만 퇴사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 상태라면 회사에서 늑장을 부릴 수 있다. 이때는 법적 근거를 제시하거나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면 된다.
looks_one언제까지 지급해야 할까? – 법에 명시된 퇴직금 지급기한은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당사자간 합의에 따라 연장하지 않은 이상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이다. 만약 이를 어기면 회사는 지급기한 다음날부터 연 20%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looks_two미지급시 법적 처벌은? –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고용주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벌금은 형벌이기에 과태료와 달리 전과가 남는다.
local_hospital직장Tip : 과거 5인 미만 사업장은 퇴직금 지급의무가 없었으나 현재는 법이 개정되어 100%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퇴직금은 계약직/정규직 여부에 관계하지 않으며 근로자 급여와 별개로 지급되어야 하므로 계약서상 급여에 퇴직금을 포함시킬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