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휴지🧻, 현대인의 필수템
현대인의 삶에 있어서 휴지는 불가분의 존재이다. 하루에 1번 이상은 무조건 사용해야 하기에 늘 여분의 휴지가 상시 비축되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휴지는 두루마리 형태로 판매되며 칸으로 나눠져 있어 쉽게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그렇다면 이 한 칸의 길이는 어떻게 될까?
휴지 한칸 길이!! 우리 집 휴지, 🧻한 칸 길이는 얼마?
휴지 한칸 길이는 브랜드마다 다소 차이(±3mm)가 있지만 📌대략 11.5cm이고 높이는 10cm이다. 쓸데없는 지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수치를 알아두면 급하게 길이를 재야 하는데 줄자가 없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휴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합한 휴지 용량은 의외로 1칸이면 충분한 경우가 매우 많다.
휴지 만드는 원료!! 휴지 촉감의 비밀? 원료에 답이 있다!
부드러운 휴지의 원재료는 단단한 나무이다. 태양의 에너지와 땅의 영양분을 흡수하고 자란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낸 후 수많은 처리 과정을 거치면 아기도 찢을 수 있는 희고 얇은 휴지가 탄생한다. 쓰기 편한 만큼 매년 잘려나가는 나무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에 나무의 지키고자 옥수수 전분, 대나무, 사탕수수 등 천연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휴지도 출시되고 있다.
휴지 만드는 방법!! 나무에서🧻휴지까지!
- 목재: 목재를 잘게 부순 뒤, 화학 처리를 거쳐 펄프를 만듦
- 폐지: 폐지를 모아 물에 녹인 뒤, 불순물을 제거한 후 섬유질을 분리하여 재생 펄프 완성
만들어진 펄프를 다시 물에 풀어 평평한 판 위에 올려놓은 뒤 롤 형태로 제작 -> 롤에 감긴 휴지를 건조기에 넣어 수분을 제거 -> 일정한 크기로 자르면 우리가 쓰는 휴지가 탄생한다.
에필로그 우리나라 휴지 업체는 어디일까❓
주식시장에 상장된 휴지 제작 기업으로는 유한킴벌리(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활용품 기업), 쌍용C&B(모건스탠리 PE를 거쳐 현재는 APP가 소유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 깨끗한 나라(화장지, 기저귀, 생리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생활용품 기업), 미래생활(‘잘 풀리는 집’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기업), 모나리자(2024년 인도네시아 제지 회사인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APP)에 매각) 등 있다.
● 경제– 유한킴벌리는 미국의 제지회사와 협력해서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합작기업 중 하나예요. 또한 유일한 박사님이 설립한 유한양행이 30%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고, 재무가 매우 건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