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그렇다. 100억은 꿈이다. 가늠할 수 없는 금액이기에 꿈에서라도 가지게 된다면 그 황홀함을 잊을 수 없어 잠에서 깨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막대한 돈이다. 특히 10억을 기점으로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추월하기에 100억이라면 늘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사직서를 회사에 던지고 바로 은행에 예금 후 버킷리스트에 도전할 수 있다. 이는 이자만으로 현재 한국의 근로소득 상위 1%를 넘기에 가능한 일이다.
영어로 100억을 어떻게 말할까?- 10 billion이다. 만약 화폐 단위가 ‘원’이 아닌 ‘달러’이면 10 billion은 10조이다. 흔히 부자를 뜻하는 백만장자는 100억의 1/10로 10억에 해당하는 자산을 말한다.
- 3% 금리로 계산하면 100억을 은행에 예치했을 때 1년에 3억이 이자로 떨어진다. 12개월로 나누면 매달 2,500만 원이며, 이는 날마다 82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통장에 쌓이는 것이다. 단, 이자소득세 15.4%를 제하면 수령하는 금액이 더 낫지만 그래도 소비에 있어 가격을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
local_hospital투자Tip : 대한민국 상위 1% 부자의 순자산 기준은 대략 30억 가량이다. 이 중 부동산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 평균 소득(근로소득>배당.이자 등의 재산소득>사업소득)은 2억이 넘어 전체 가구 평균보다 3배 높다. 특히 재산소득은 평균에 비해 17배 더 높다. 이처럼 돈이 돈을 버는 구조가 잘 구축되어 부의 대물림이 원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