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났다. 그리고 만원의 시대도 붕괴되었다. 만원은 용돈의 기준으로 한 시대를 누렸으나 폭격에 가까운 유동성 앞에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종적을 감춘 1만 원의 대신하여 5만 원이 현재 한국 소비자의 중심 화폐로 발돋움하였다.
5만 원은 가치만큼 크기도 1번일까?
local_hospital경제Tip : 이 지폐의 크기는 가로 154mm•세로 68mm로 모든 지폐 중 가장 크다. 1만원권과 비교했을 때 가로 넓이가 6mm 더 길다. 크기만큼 현금 가치도 커서 사각형의 서류 가방인 아타셰 케이스(007가방)에 최대치로 넣으면 최대 5억원까지 담을 수 있다. 이처럼 가치 저장력이 뛰어나 5만 원권은 유통 수명도 10년 이상으로 제일 길다. 화폐에 새겨진 인물은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글과 그림이 아름다웠던 조선시대 여성인 신사임당이다.
정리하면 신사임당이 새겨진 5만 원권은 지폐 중 크기가 가장 크고 가치 저장력이 뛰어나서 실질 거래에 사용되는 것보다 보관용으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