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5만 원권이 일상이 된 시대❗
지갑에 점점 1만 원권이 보이지 않는다. 치킨을 시켜도 5만 원이 먼저 나온다. 5만 원의 1만 원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며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 영화에서 무장강도가 은행을 털거나 졸부가 일확천금을 얻어 돈을 던질 때 지폐 다발이 1만 원이면 크게 와닿지 않는다.
마치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의 느낌이 있다. 반면에 5만 원은 다르다. 한 가방만 채워도 금액대가 억 단위로 올라가서 영화임에도 부럽고 질투가 생긴다.
5만 원 한 묶음??
일반 직장인 월급보다 많을까?
5만원 한 묶음은 총 100장이다. 1만 원권으로 환산하면 총 5묶음이고, 📌금액으로 따지면 500만 원이 된다. 따라서 5만 원권 10개는 5,000만원이고 100개면 5억이 된다.
경제 뉴스에서 한국은행이 나올 때 비닐로 포장되어 쌓여 있는 5만 원을 볼 수 있는데, 이때 한 다발은 5억 원에 해당하는 총 100묶음을 포장한 것이다. 무게는 약 10kg이고 부피도 작아서 20리터 캐리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수준이다.
5만 원권 묶음별 금액!!
1,000개면 혼자 들고 튈 수 있을까?
1묶음 (백 장)
💰 금액: 500만 원
⚖️ 무게: 0.077kg
10묶음 (천 장)
💰 금액: 5,000만 원
⚖️ 무게: 0.77kg
⭕ 100묶음 (만 장)
💵 금액: 5억 원
⚖️ 무게: 7.7kg
⭕ 1,000묶음 (십만 장)
💰 금액: 50억 원
⚖️ 무게: 77kg
1만 묶음 (백만 장)
💵 금액: 500억 원
⚖️ 무게: 770kg
10만 묶음 (천만 장)
💰 금액: 5,000억 원
⚖️ 무게: 7,700kg
100만 묶음 (일억 장)
💰 금액: 5조 원
⚖️ 무게: 77t
1,000만 묶음 (십억 장)
💰 금액: 50조 원
⚖️ 무게: 770t
1억 묶음 (백억 장)
💰 금액: 500조 원
⚖️ 무게: 7,700t
10억 묶음 (천억 장)
💰 금액: 5,000조 원
⚖️ 무게: 77,000t
● 5만 원 1장 무게는 0.77g으로 A4 용지의 1/4 수준임.
● 강도가 은행을 털어도 50억까지 가능하나 500억부터는 3대 500을 쳐도 못 훔쳐 감.
● 조 단위부터는 지게차가 필요함.
● 우리나라 1년 예산(640조)을 옮기려면, 1만 톤이 넘기에 하버 크레인(항만 크레인)이 있어야 됨.
5만 원의 인물!
누가 새겨져 있을까?
5만원에 들어간 인물은 5천원에 들어간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조선시대 문인이고 화가였던 신사임당이다. 사이즈는 가로154mm, 세로68mm로 📌지폐 중에서 가장 크다.
에필로그
5만 원의 종말이 오는가❓
5만 원권은 상대적으로 금액이 크지만 부피가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다. 이 특성은 탈세나 뇌물 거래 등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되거나 지하경제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부작용도 초래하였다. 실제 초기에는 유통 물량이 1만 원권보다 더 적어 부족 현상마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5만 원은 시든 꽃이 떨어지듯 가치가 박살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