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군중과 다르게 움직여야 한다. 그들이 팔 때 사야하고 살 때 팔아야 한다. 이 시점을 알려면 시장에 군중이 얼마나 입장했는지 그리고 과열과 냉각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지표가 버핏지수이다.
looks_one버핏지수란 무엇인가? – 버핏지수는 시가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지표로 한 나라 경제의 생산 능력에 비해 주식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다. 이 지수가 75~91% 선에 머무르면 적정 가격(고평가는 100% 이상, 저평가는 80% 이하)이라고 본다. 개별 기업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눠서 주식 가격의 적정선을 살펴보는 주가수익비율(PER)과 비슷한 원리로 가치 투자자 워런 버핏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다.
local_hospital투자Tip : 워런 버핏은 ‘적정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척도’라고 언급했지만, 절대적 지표는 아니다. 그 이유로 현 시가총액을 이전 분기의 GDP와 비교한다는 점, 대다수의 상장된 기업이 국내외에서 영업을 하지만 GDP는 해외 매출을 제외하는 점이 구조적 한계로 작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