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닮은 것은 그 어떤 존재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기 편하다. 부자가 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간접적으로 자극하기에 어디서나 좋은 대우를 받는다. 식물로 보면 금전수가 그렇다. 금전수는 잎이 동전을 닮아서 가까이 하면 금전운이 생기는 것으로 유명한 식물이다. 또한 4계절 내내 잎이 시들지 않고 활기가 있으며, 생명력도 끈질겨 웬만해서는 죽지 않는다. 다만, 키우는 방법을 모르면 원색에 가까운 초록색 잎도 금세 힘을 잃고 잎이 누렇게 변한다.
● 노란잎 생기는 이유는?
금전수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아니다. 또한 뿌리의 구근에 수분을 저장하는 습성이 있어 오래 물을 주지 않아도 잘 견딘다. 다만, 겉흙이 바싹 마를 정도로 수분이 부족하거나 과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시들게 된다.
“물을 올바르게 주어야 됨”
따라서 물을 주는 최적의 주기는 한 달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여름에는 저녁에 주고 겨울에는 아침에 줘야 뿌리가 상하지 않는다.
● 죽지 않게 잘 키우는 법은?
깐깐한 식물이다. 빛과 차가움을 견뎌내지 못한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버려 반그늘의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하며 10℃ 이하에서는 생장이 멈춘다. 온도에 까다로워 선풍기는 수용하나 에어컨은 싫어한다. 또한 성장이 빨라서 1년만 지나도 화분이 답답하고 비좁을 수 있어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 에필로그
식물은 인간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없을 때는 그 좋음을 모르나 있다가 없으면 그 허전함이 크게 다가온다. 그래서 사시사철 푸른 잎을 자랑하는 금전수는 반려식물로서 손색이 없다. 공기정화 능력도 우수하고 겨울철 가습 효과도 출중하여 실용성도 뛰어나다.
특히 금전운을 품고 있으니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개업식이나 알뜰하게 살림을 일구어야 하는 집들이 선물로 좋다. 사실 식물 자체가 주는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삭막한 도시 환경에서 식물은 숨통을 열어주는 산소같은 존재로 실물로 들어오는 돈보다 더 많은 운을 선물하니 가까이 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