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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4월 7, 2025

1각 시간, 몇 분을 말할까?

각은 무협지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이다. 대부분 뜻은 모르나 시간을 나타내는 것과 그 시간이 길지 않음을 전후 문맥을 통해 대락적을 유추할 수 있다. 그렇다. 일각은 시간을 나타내는 용어로 한식경(한 차례의 음식을 먹을 만한 시간)처럼 실제로 우리 조상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했었다. 물론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시 쓸 일은 없어 고어가 될 확률이 높다.

🔔“시간을 4등분하여 부르다”

1각 시간은 어느 정도일까?
각은 조선시대 이전에 사용되던 시간 단위이다. 보통 시의 하위에 해당하는 분의 역할로 1시간을 4로 나눈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1각은 15분이고 4각은 1시간을 말한다.

1각과 일다경은 같을까?
역사책에 자주 등장하는 일다경은 뜨거운 차를 마시는 동안을 의미하는 것으로 15~20분 사이를 말한다. 따라서 짧은 시간을 표현한다면 1각과 일다경을 혼용해서 써도 상관없다.

우리가 관용적으로 쓰는 ‘일각이 여삼추’라는 문장은 ’15분이 3년 같다’는 의미로 간절한 기다림을 담고 있으며, ‘경각에 달렸다’ 라는 문장은 각의 잠깐을 이르는 것으로 상황이 촉박할 때 사용하며, ‘촌각을 다투다’는 경각보다 더 짧은 시간을 의미하기에 일이 급박하게 돌아갈 때 인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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