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은 저렴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 중에 하나이다. 2인 기준으로 2만원 정도면 배가 터질 정도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감자탕의 주재료는 돼지등뼈로 마트나 정육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집에서도 감자탕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재료 손질을 제대로 해야지 잡내가 나지 않는다.
● 돼지등뼈 핏물 빼는 방법은?
핏물 많을수록 잡내가 심함 / 30분 물갈이->3시간 빼기 – 돼지등뼈 손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핏물 제거이다. 삼겹살과 달리 돼지등뼈에는 혈관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관계로 필히 이를 제거해야 한다.
- 흐르는 물에 1시간 담가두면 가장 좋음. 단, 물이 아깝기에 비추천.
- 큰 볼에 뼈를 넣고 📌30분마다 물을 갈아주는 방법이 적합.
- 약 3시간 정도 담가두면 뼈 안쪽 핏물까지 빠짐.
- 핏물을 뺀 뼈는 애벌로 1번 삶아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찬물에 한 번 씻어서 써야 맛이 깔끔함.
귀찮다고 핏물 제거 작업 없이 양념만으로 맛을 잡으면 결국 끝맛에 잡내가 느껴진다. 잡내는 숨긴다고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원인을 제거해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그러니 귀찮아도 핏물은 빼고 사용하자.
● 돼지등뼈 부위는 어디일까?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뼈의 부위는 ‘목뼈’와 ‘등뼈’이다. 등뼈는 뼈의 모양이 날개처럼 생겼으며 퍽퍽한 느낌이 강하다. 반면에 큰 덩어리 모양의 목뼈는 항정살을 품었던 뼈로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식감이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 에필로그
돼지등뼈의 원산지는 구별하기 쉽다. 가장 큰 차이는 ‘살의 양’이다. 국내산은 알뜰하게 발골하여 큼직하게 붙어있는 경우가 드물다. 반면에 수입산은 뼈보다 살이 많을 정도로 뜯어먹는 즐거움이 준다.
“뼈에 살이 많으면 수입산”
감자탕집에서 파는 등뼈는 대부분 수입산이다. 그 이유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단, 국내산보다 누린내와 살코기의 식감이 퍽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하여 꼼꼼한 밑작업과 간을 쎄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