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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4월 5, 2025

선풍기 날개수, 3엽 VS 5엽 차이는?

풍기는 낭만이 있다. 기계임에도 인공적인 느낌보다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진다. 시원한 툇마루와 달달한 수박 그리고 창문을 타고 들어오는 매미 울음소리가 연상된다. 봄이 안녕을 고하는 시간이 되면 집집마다 작년에 잘 싸뒀던 선풍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씌운 커버를 벗기고 전원을 연결하면 이내 ‘윙’하는 소리와 함께 산들바람이 얼굴을 스치면서 지나간다. 이때 느껴지는 간질거리는 시원함에 벌써 여름이 문턱까지 왔음을 느끼게 된다.

선풍기 날개수, 3엽 VS 5엽 차이는?

날개가 많을수록 좋을까?

선풍기는 여름철 꼭 필요한 도구이다. 가성비가 뛰어난 만큼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구입 시 날개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날개수가 많을수록 바람의 세기가 강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이다. 3엽이 날개의 각이 커서 5엽보다 훨신 강력한 바람을 만든다.

“날개↑= 바람과 전력량↓”

그럼에도 5엽 선풍기의 판매도가 올라가는 이유는 3엽은 바람이 센 만큼 소음과 전력 소모량이 크지만 5엽은 소리도 작고 전기도 덜먹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3엽은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는 거실에 적당하고 5엽은 개인용으로 잠 잘때나 아기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실링팬, 선풍기보다 좋은 점은?

천장에 달린 실링팬의 매력은?

부유한 집에 가면 선풍기보다 천장에 팬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이 팬은 선풍기의 단점인 인테리어에서 감점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공기를 위에서 아래로 순환시켜 공기질과 냉난방 효율이 높이고 소음도 적어 여러모로 매력적이다.

에필로그

당신도 알 것이다. 문을 닫고 선풍기를 틀면 죽는다는 괴담, 진짜일까? 어불성설이다. 논리적 근거도 없고 물리적 관점에서도 질식은 불가하다. 오히려 저체온증이 더 그럴듯한 주장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약간씩 문을 열어놓고 자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같은 이치라면 에어컨을 켰을 경우에도 열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선풍기로서는 억울하기 그지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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