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의 앞날은 그 누구도 모른다. 개미도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그러나 투자하는 순간부터 자신이 산 종목은 무조건 오를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은 맹목적인 믿음은 언제나 위험하다. 그 이유는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볼 수 없도록 눈을 가려 매도와 매수의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행히 예수금만 사용했다면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증거금 제도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절벽 위를 걷는 것이다.
🔔“일정 비율의 돈을 미리 내야 해”
● 증거금 100%란 무엇일까?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계좌에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 돈을 ‘예수금’이라고 한다. 이때 투자자는 예수금으로 살 수 있는 주식보다 2~3배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증거금 제도이다. 증거금은 주식을 살 때 먼저 내는 일종의 보증금 개념으로 퍼센트로 표시된다. 만약 증거금율이 40%인 주식을 산다고 가정하면 가진 예수금보다 2.5배의 주식을 살 수 있다.
보통 리스크가 높은 기업의 주식일수록 증거금 100%로 설정되어 보유 금액 이상으로 살 수 없으며 우량 기업이면 증거금율이 낮아서 예수금보다 더 주식을 살 수 있다.
● 증거금 제도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증거금 제도의 본질은 빌려서 사는 것이다. 따라서 돈이 없어도 주식을 살 수 있지만 반드시 갚아야 한다. 기한은 3영업일 이후이다. 단, 그전이라도 주가 하락폭이 크면 증권사에서 마진콜(추가 증거금)을 요구하게 된다. 따라서 증거금 제도를 이용해서 산 주식이 떨어지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local_hospital투자Tip : 주식을 투자할 때 매수와 매도는 실시간으로 체결되지만 실제로 돈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은 3영업일 이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