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식시장은 09:00 ~ 15:30까지 열린다. 증시 휴장일을 제외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개장하고 폐장한다. 점심시간도 거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종종 종목 또는 시장 자체가 완전히 정지되어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거래정지는 정해진 요건에 부합될 때 발동된다. 이 요건은 정지 분야가 종목이냐 시장이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looks_one개별 종목이 정지되는 요건은? – 보통 거래 정지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발생한다. 이에 요건을 살펴보면 공시를 지연하거나 불응하는 경우•이미 공시한 내용을 번복하는 경우•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위/변조된 유가증권이 발생한 경우•주식의 병합 또는 분할이 있는 경우•거래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가 있다.
looks_two주식 시장이 정지되는 요건은? –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을 때 정지된다. 전자는 후자의 전단계 개념에 해당한다. 사이드카는 종종 경험할 수 있지만 서킷브레이커는 흔하지 않다. 거의 코로나처럼 세계 경제가 패닉에 빠졌을 때 발동된다.
local_hospital투자Tip : 거래 정지 기간은 사유에 따라서 달라진다. 상장폐지와 주식분할/병합을 제외하고 대부분 길면 1일 짧으면 30분 이내에 정지가 풀린다. 투자의 관점으로 봤을 때 개별 종목이 정지되는 경우 악재에 가능성이 높기에 리스크 최대한 피해야 하며, 시장이 정지되는 경우에는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상존하기에 잘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