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현대인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농사를 지을 때 경운기가 필요한 것처럼 현대인도 돈을 벌기 위해서는 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차는 집을 제외하고 가장 비싼 소비재이기에 쉽게 가질 수 없다. 집이 닿을 수 없는 태양이라면 차는 차가운 달에 해당한다. 태양은 인간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지만 달은 탐사선에 자신의 속살을 보여준다. 이 탐사선을 차에 대입하면 리스와 렌트가 된다.
looks_one렌트 – 차량을 소유한 렌터카 회사로부터 차를 빌려서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차량 운용 방법이다. 보험이 풀 서비스로 제공되고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LPG 사용도 할 수 있으며 초기 비용이 가장 낮다. 단, 전용 번호판(하•허•호)을 사용해야 하고, 매월 이용료가 높으며 중도 해약시 위약금이 쎄다. 또한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 경력도 단절된다.
looks_two리스 – 실제로 차량을 소유한 리스사에게 차를 빌려서 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할부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계약기간이 끝나면 차를 반납하거나 돈을 더 지불하고 인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로 인해 건강보험 및 국민연급이 상승할 일은 없지만 주행거리 제한이 있어 어기면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또한 리스 금액은 부채로 인식되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다.
local_hospital자동차Tip : 렌트는 초기비용 및 유지비용의 부담을 피하면서 인수까지 생각하고 있을 때 좋고, 리스는 전용 번호판이 부담되고 승합자•화물•트럭을 몰고 싶으며, 내 보험으로 이용하길 원할 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