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을 처리할 때 사람의 수가 많으면 계산이 복잡할 수 있다. 이때 주로 사용하는 계산법이 n분의 1이다. 이 계산법은 1명이 모든 금액을 지불하는 상황을 미연에 막을 수 있고 개인마다 지불해야 하는 금액을 빠르게 산정할 수 있으며, 할당된 비용에 대한 불만과 반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물론 100% 합리적인 계산법은 아니다.
● N분의 1과 더치페이 차이는?
n분의 1은 비용을 계산할 때 전체 비용을 사람의 수로 나눠 내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N은 ‘NUMBER’를 의미하고 1은 전체를 의미한다.
“더치가 좀 더 개인주의”
자신이 먹을 것을 각자 계산하는 더치페이보다 소극적이다. 특히 동일하게 내는 형태여서 합리적 계산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개인마다 소비의 규모가 다르기에 비용만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때때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
● 더치페이에 관한 재밌는 사실은?
17세기 영국은 네델란드를 싫어했다. 해상 무역에 있어 박힌 돌인 영국에게 네델란드가 계속 바위만한 돌을 굴려 다수의 돌이 뽑힌 상태였고, 아시아 무역은 아예 집채만한 돌이 떡하게 박아놓아 운신할 폭마저 사라진 상태가 되었다.
또한 종교에 있어서도 국교인 성공회가 중심인 영국에 비해 네델란드는 개신교의 비중에 높아 끊임없이 신경을 긁었다. 그래서 당시 영국인은 네델란드인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더치페이’ 단어를 사용했다.
● 에필로그
더치페이가 해외의 일반적인 문화라면 한국은 ‘한 턱 쏜다‘ 문화가 있다. 선하고 이타적인 마음이 강하며, 콩 한 쪽도 나눠먹고 한 번 주면 정이 없다는 우리나라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 쏘는 자도 받는 자도 모두 즐거운 나눔의 미학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