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저장장치는 크게 SSD와 HDD로 나눠진다. SSD는 가격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HDD를 압도한다. 대세는 SSD이지만 경제적 부담이 크기에 양쪽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파일의 설치와 저장에 관한 구성을 잘하면 적은 돈으로 컴퓨터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 SSD란? – SSD는 반도체로 작동하여 소음과 발열이 적고 응답 속도가 빠르다. 또한 물리적인 충격에 강하며, 진동이나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C드라이브(SSD)에는 운영체제, 프로그램, 게임 등 컴퓨터의 성능과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것들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 HDD란? – HDD는 자기디스크를 사용하여 소음과 발열이 많고 응답 속도가 느리다. 외부적인 충격이나 온도에 민감하며, 자성을 지닌 물체에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라 플래터가 회전하면서 정보가 기록되기 때문에 반영구적 사용이 불가하다. 따라서 D드라이브(HDD)에는 동영상, 문서, 음악, 영화, 드라마 등 컴퓨터의 성능과 관계없는 단순히 파일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현재 자신의 디스크 종류를 모델명(내컴퓨터->드라이브 우클릭->속성->하드웨어)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HDD.SSD를 넘어서는 차세대 기술로 DNA 저장 장치가 있다. 이 장치는 DNA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로, 기존의 실리콘 기반 메모리들의 물리적 한계인 안정성과 저장 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미래 저장 장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