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는 대규모 건설 공사에서 땅을 파거나 깎을 때 필히 사용되는 건설기계이다. 사람의 힘으로 하면 몇 달이 걸리는 작업을 순식간에 처리할 정도로 굴착기의 능력은 압도적이다. 이런 굴착기를 두고 굴삭기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서로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나 입에 익숙한 단어는 굴삭기인데, 올바른 표현을 알아두면 좋다.
🔔“건설 현장을 지배하는 장비”
● 굴삭기는 굴착기가 맞을까?
맞다. 동일한 기계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다만, 굴삭기는 일본식 표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국립국어원에서는 굴착기 사용을 권장한다. 그러나 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굴삭기의 빈도가 월등히 많고, 중장비 업체에서도 대부분 굴삭기로 판매를 하며 국가기술자격증에도 굴삭기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사실상 표준어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히려 ‘포크레인‘이 완벽하게 잘못된 표현으로 프랑스의 중장비 업체명이 일반명사로 사용된 사례이며, 의미도 ‘삽차‘여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
● 버켓은 고정된 것이 좋을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바가지는 상하로 움직이는 어태치먼트 버켓으로 투박한 구조답게 효율성이 높지 않다. 반면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틸트로테이터을 장착하면 버켓의 전방위 움직임이 가능하여 사실상 사각지대가 없는 관계로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까지 수행이 가능하여 현재 건설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 굴착기는 중장비의 꽃이다. 공사판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로 자격증을 취득하여 기사로 활동하면 생활비 정도는 무리 없이 벌 수 있다. 운전할 때 양손과 양발을 동시에 사용하여 초반에는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반복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진다. 또한 3톤 미만은 자격증 없이 교육만으로 조종이 가능하여 시간 날 때 이수해 놓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