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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5월 22, 2025

돼지등뼈 핏물빼기, 몇 시간 담가놔야 할까?

프롤로그
2만 원짜리 🥩단백질 폭탄을 원하는가

감자탕은 저렴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 중에 하나이다. 2인 기준으로 2만원 정도면 배가 터질 정도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감자탕의 주재료는 돼지등뼈로 마트나 정육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집에서도 감자탕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재료 손질을 제대로 해야지 잡내가 나지 않는다.

돼지등뼈 밑작업
핏물 제대로 빼는 비법 대공개!!

핏물 많을수록 잡내가 심함 / 30분 물갈이->3시간 빼기 – 돼지등뼈 손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핏물 제거이다. 삼겹살과 달리 돼지등뼈에는 혈관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 관계로 필히 이를 제거해야 누린내를 잡을 수 있고 끓였을 때 육수가 맑게 나온다.

  • 흐르는 물에 1시간 담가두면 가장 좋음. 단, 물이 아깝기에 비추천.
  • 큰 볼에 뼈를 넣고 📌30분마다 물을 갈아주는 방법이 적합.
  • 약 3시간 정도 담가두면 뼈 안쪽 핏물까지 빠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오히려 육즙 손실이 일어남.
  • 양이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다면 물기를 제거한 후 2일 이내 사용 시에는 냉장, 당장 먹을 일이 없으면 냉동실에 보관해야 됨.
  • 핏물을 뺀 뼈는 애벌로 1번 삶아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찬물에 한 번 씻어서 써야 맛이 깔끔함.

귀찮다고 핏물 제거 작업 없이 양념만으로 맛을 잡으면 결국 끝맛에 잡내가 느껴진다. 잡내는 숨긴다고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원인을 제거해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그러니 귀찮아도 핏물은 빼고 사용하자.


주의⚠️한 번 해동한 뼈는 다시 냉동하지 마세요!

돼지등뼈 부위
왜 등뼈 모양이 다를까?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뼈의 부위는 ‘목뼈’와 ‘등뼈’이다. 등뼈는 뼈의 모양이 날개처럼 생겼으며 퍽퍽한 느낌이 강하다. 반면에 큰 덩어리 모양의 목뼈는 항정살을 품었던 뼈로 지방이 골고루 분포되어 식감이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돼지등뼈 핏물빼기, 몇 시간 담가놔야 할까?


육류– 뼈의 골 사이에 있는 덩어리는 골수예요. 빨아먹는 재미가 쏠쏠한 부위이지요.

에필로그
살 많은 뼈의 숨겨진 진실은❓

돼지등뼈의 원산지는 구별하기 쉽다.
가장 큰 차이는 ‘살의 양’이다. 국내산은 알뜰하게 발골하여 큼직하게 붙어있는 경우가 드물다. 반면에 수입산은 뼈보다 살이 많을 정도로 뜯어먹는 즐거움을 준다. 감자탕집에서 파는 등뼈는 대부분 수입산이다. 그 이유는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단, 국내산보다 누린내와 살코기의 식감이 퍽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하여 꼼꼼한 밑작업과 간을 쎄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꿀팁 – 색은 선홍빛, 👃냄새는 누린내X, 모양은 절단면이 깔끔한 것이 좋은 돼지등뼈의 조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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