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겨울은 땡초처럼 아주 맵다. 그래서 롱패딩이 인기이다. 특히 롱패딩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점퍼로 하나만 있어도 추운 겨울을 버틸 수 있는 강점이 지녀 실용성을 중시하는 한국인에게 겨울 필수템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길어진 길이만큼 무게도 늘어나서 롱패딩을 구매할 때는 보온성만큼 무게도 필수 고려 사항이다. 아우터에 있어 100~200g 차이는 생각보다 굉장히 크게 느껴지는 수치이다.
롱패딩의 무게에 관하여
❶ 롱패딩 평균 무게는 얼마나 될까? – 롱패딩 무게는 충전재에 따라서 다르다. 보통 1,000g~1600g까지 나가며, 모자가 있는 디자인이 더 무거운 경우가 많다. 입었을 때 가벼운 느낌이 있으려면 1,000g을 넘지 않는 제품이 좋으며, 보온성이 뛰어나면서 무게가 가벼운 제품일수록 가격이 비싸다. 무게는 솜->오리털->거위털 순서로 가볍다.
❷ 왜 롱패딩은 가벼운 것이 진리일까? – 아우터는 무조건 가벼운 것이 좋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장시간 무거운 옷을 입으면 어깨와 허리에 부하가 심해져 피로도가 많이 쌓일 수 있다. 특히 움직임이 불편하여 답답함을 많이 느낄 수 있다.
● 롱패딩을 구입할 때는 충전재(구스다운•덕다운•솜)의 종류와 솜털(공기를 많이 품어 더 따뜻)과 깃털의 비율을 확인하고 겉감(기능성 방수 원단)과 안감(발열 소재)도 놓치면 안 된다. 고가일수록 품질이 좋을 확률이 높지만 브랜드 제품은 가격이 사악하니 가성비를 잘 따져서 구입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