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발코니•테라스는 같은 느낌이지만 전혀 다른 공간을 의미한다. 분명한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명확하게 구별해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이한 점은 혼용해서 사용해도 대화에 별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의 경우 주거 형태가 아파트•빌라에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looks_one베란다 : 차이로 생겨난 공간 –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베란다는 베란다가 아니다. 베란다란 위층이 아래층보다 면적이 작을 때 생기는 공간으로 계단식 2층집이나 계단식 아파트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확장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looks_two발코니 : 외부로 돌출된 공간 – 흔히 베란다로 더 많이 부르는 아파트에서 돌출된 실외공간을 말한다. FM 구조는 호텔처럼 지붕이 없고 난간이 설치된 형태이지만 한국은 거실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서 주로 확장하여 사용한다. 법적으로 일정 수준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looks_3테라스 : 실내와 정원을 연결하는 공간 – 테라스는 1층에 마련된 넓은 공간이다. 거실이나 주방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하고 실내 바닥 높이보다 낮은 형태로 만든다. 지붕이 없는 형태로 조성되며 테이블을 두어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local_hospital부동산Tip : 발코니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확장이 불가능하다. 만약 이를 모르고 베란다•테라스가 확장된 집을 구매하면 불법건축물에 해당하여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