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AI 시대, 자국 검색 🌐엔진의 힘!
자국 검색 엔진은 정보 주권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이 힘은 그대로 4차 산업의 화두인 AI 생태계의 동력원으로 사용된다. 대한민국은 놀랍게도 한글 기반의 자체 포털을 가지고 있어 정보 속국화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에 일본은 경제대국임에도 의미 있는 자국 엔진이 없다. 첨단산업의 집합체인 우주산업 분야에서 선도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 강국 일본자체 검색 엔진이 있을까?
없다.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으며 미래에도 없을 확률이 높다. 일본어라는 모국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서 만든 포털이 없다. 현재 구글과 야후를 사용한다. 변화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문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IT 산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4차 산업의 핵심인 AI 분야 경쟁력에서도 세계 수준하고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
일본 검색 사이트 일본인은 어디서 검색할까?
일본도 여타 다른 국가들처럼 🚩구글에 종속된 상태이다. 현재 구글 점유율이 80% 이상이고, 나머지가 야후이다. 야후는 점점 감소 추세이다. 이외에도 Bing, Infoseek, livedoor, goo, Duck DuckGo 등 존재하나 영향력과 성장 가능성이 전무하다. 상세한 점유율 순위를 살펴보자
● IT – 현재 자국 포털을 사용하는 나라는 중국(바이두), 러시아(얀덱스), 대한민국이 전부예요. 나머지는 구글을 사용하고 있어요.
PC와 모바일 모두 합쳐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의 모든 검색 서비스를 구글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2위가 의외이다. 야후 재팬이 아닌 빙이다. 빙은 PC 검색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전체 시장에서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PC에서 무려 20%(AI 도입+윈도우 기본 검색 엔진) 이상을 차지했음에도 모바일에서는 1%조차 되지 않는 점이다. 따라서 일본인은 모바일 사용시 메인은 구글, 보조는 야후 재팬을 사용하는 듯하다.
과거 일본 시장에서 강력했지만,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무려 6% 추락했다. 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옛날 것을 좋아하는 문화가 있어 당장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모바일 검색은 빙을 압도한다.
DuckDuckGo, Baidu 등 기타 검색 엔진들의 점유율은 미미하다.
에필로그 왜 일본인은 라인을 쓸까❓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이 이유이다. 이때 모든 전화가 불가능했으나 다행히 인터넷은 접속할 수 있었다. 이 상황을 빠르게 인지한 NHN에서 서로의 생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를 출시하였다. 이것이 바로 ‘라인’이다. ‘1′의 유래도 생사 확인을 위한 용도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일본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여 현재와 같은 라인 천하가 되었다.
단, 현재 라인은 일본 기업이다. 시작은 네이버가 일본에서 설립한 회사에서 탄생하였으나 현재는 지분/경영/임직원 등 모두 부분에서 일본이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