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는 쉬지 않고 돌아다닌다. 사람의 혈액처럼 미세한 곳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세상에 나온지 오래된 지폐일수록 수없이 접고 펴지는 과정에서 찢어지고 조각나는 손상을 피할 수 없다. 또한 실수로 옷에 넣고 세탁기에 돌리거나 화재로 인해 다발로 불에 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처음 이런 상황을 경험하면 피같은 돈이 공중분해되는 느낌을 받기에 몹시 당황할 수 있다. 다행히 구제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찢어진 지폐는 추가 수수료 없이 은행에서 정상적인 화폐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훼손 비율에 따라서 금액이 차등적으로 지급된다. 전액 교환은 손상된 부위에 상관없이 최소 3/4는 온전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 조각난 지폐도 면적의 크기에 따라서 교환된다.
- 불에 탄 돈도 최대한 원형을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재가 흩어지지 않도록 상자에 담아서 방문해야 한다.
- 채색으로 망가져 돈인지 판별하기 곤란하면 교환이 불가하다.
- 교환은 가까운 은행에서 가능하다. 금액이 크면 한국은행 본점이나 지역본부를 방문해야 한다.
local_hospital지폐Tip : 우리나라 은행권은 총 4가지이며 고액권일수록 가로 사이즈가 더 길다. 과거에 사용된 구권도 화폐 가치가 있어 사용할 수 있지만, 간혹 구권을 모르는 사람은 위조지폐로 오인할 수 있어 미리 은행에서 교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