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는 현실 전쟁의 축소판이다.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하여 상대국의 왕을 죽이는 매우 단순한 규칙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전쟁에 참가하는 인원과 구성은 명확하고 심플하다. 특히 말은 척후병부터 호위병까지 다양하며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전쟁의 승패는 병사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 6가지 체스 말의 독특한 능력은?
각각의 말은 고유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며,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상대방의 킹을 체크메이트 해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방어와 공격을 적절하게 섞어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는 것이 체크의 백미이다.
❶ 킹 : 나의 능력은 유능한 부하가 많다는 것, 그뿐이오!- 체스는 왕을 지키는 게임이다. 왕의 죽음은 곧 나라의 멸망을 말한다. 킹은 전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오직 1칸씩만 이동이 가능하여 주변의 보호를 절대적으로 필요로 한다.
❷ 퀸 : 왕이여 여인의 말을 들어라!! – 왕은 자유가 없지만 퀸은 다르다. 왕비의 치맛바람은 강남 돼지엄마보다 무섭다. 퀸은 비숍과 룩의 특징을 모두 흡수하여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다. 퀸의 죽음은 전력의 50%를 상실한 것과 같아서 곧 킹의 죽음을 부른다.
❸ 룩 : 명을 받들겠습니다! – 고대 전투용 전차에서 유리되었다. 외형은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건물인 첨성대와 흡수하다. 장기의 ‘차’처럼 상하좌우 직전 운동이 가능하여 체스판의 행동대장으로 킹이 위험할 때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❹ 비숍 : 어둠 속에서 빛나리! –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저격수이다. 길고 가늘게 생겨 여성적인 면모가 있다. 킹의 총애를 한몸에 받는 말로 킹과 퀸의 좌우에 위치하여 📌완벽한 근접 경호를 수행한다. 룩과 달리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어 상대의 시야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❺ 나이트 : 근접 경호의 최강자, 끝까지 지키겠소! – 지성과 헌신을 담당하는 존재이다. 말의 형성을 하고 있어서 체스의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한다. 대각과 직전 운동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말’처럼 유일하게 다른 말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말이다.
❻ 폰 : 나는 나라의 힘이고 뿌리이오! – 전선의 최선봉에 위치하는 보병이다. 현실의 병사처럼 후퇴를 모르며 오직 전진만 가능하고 적군이 다가서면 자신의 목숨을 논개처럼 던진다. 체스판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말답게 전투 시 입는 피해가 가장 크다.
● 에필로그
체스의 경우의 수는 10120으로 알려져 있다. 이 수치는 📌우주에 있는 전자의 수보다 더 크다. 이토록 복잡한 체스를 IBM에서 개발한 디퍼블루는 20세기 이전에 자신의 힘으로 이겼다. 당시 디퍼블루는 매초 2억개의 수를 분석하고 20수 앞을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