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에 가입할 때 ‘피보험자’라는 용어를 자주 볼 수 있다. 이 용어는 언듯 ‘피’라는 음절로 인해 순간적으로 혜택에서 거리가 먼 사람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오히려 반대이다. 피보험자는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당사자에 해당한다. 계약자•수익자는 부수적인 요소이고 실무에 해당하는 것은 피보험자이다.
local_hospital보험Tip : 보험에서 말하는 피보험자는 보험의 혜택을 받는 실질적인 당사자를 말한다. 이 피보험자는 보험을 물리적 단계로 봤을 때 보험을 계약하는 ‘계약자’와 사망•질병•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받는 ‘수익자’ 중간에 위치한다. 계약자와 수익자는 계약 이후에도 조건에 부합하면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반면에 피보험자는 계약 시 정해진 당사자에서 절대로 변경이 불가능하다.
보통 자신의 보험을 직접 계약하면 대상자가 모두 같지만 자신의 자식이나 부모의 보험을 대신 가입하면 파트별로 달라질 수 있다. 가족간 다툼은 후자에게 대부분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