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은 크다. 우리가 소비하는 대부분의 상품은 1억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 일반 서민이 현금 1억을 결제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따라서 1억의 체감 크기와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렵다. 과거부터 1억을 부의 입구이자 벽의 상징이였다. 문을 열면 부의 축적에 가속이 붙지만 벽에 부딪혀 쓰러지면 좀처럼 일어서기 힘들다.
1억은 0이 몇 개일까?
1억은 만 원의 만 배로 1을 쓰고 0을 8개 붙이면 된다. 1억에 4개의 0을 더 붙이면 1조가 된다.
1억 체감, 얼마나 클까?
- 매달 50만 원씩 사용해도 16년 8개월이 걸린다.
- 시중에 나온 차는 대부분 구입할 수 있다.
- 월급으로 1억을 모으면 성실함의 증표가 된다.
- 물건을 살 때 가격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5만 원권으로 바꿨을 때 무게는 2kg이다.
빚 1억이 위험한 이유는?
영끌과 빚투로 대출 1~2억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빚은 개미지옥과 같아서 나오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매달 100만 원씩 갚아도 8년 4개월이 걸린다. 이는 원리금만 갚았을 때 이야기이다 만약 연 이자율 3%(총 이자액 약 5177만 원)의 원리금균등상환(30년) 대출이라면 매달 42만 원씩 갚아야 한다. 결국 고소득자가 아니면 빚의 굴레에 빠질 위험이 상당히 높다.
local_hospital투자Tip : 물가 상승으로 1억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의 기준금액이다. 1억부터 노동소득을 능가할 힘을 지니고 있기에 원금손실을 최대한 피하면서 투자를 이어가면 결국 부의 추월차선에 오를 수 있다. 그만큼 현금 1억은 가난한 서민에게 꿈과 희망의 상징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