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 샥즈 오픈핏2 구매 가이드 : 에어를 포기한 이유는?

프롤로그
내 귀에 주는 첫 번째 자유

평생 유선 이어폰만 사용했습니다. 게다가 벌크 제품이었습니다. 2만 원이면 5년 이상은 너끈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가 끝판왕 수준입니다. 대신 귀의 위생과 통증은 늘 따라다니는 꼬리표처럼 삶의 동반자와 같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청력이 나빠지는 것을 느끼면서 이제는 멈출 때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귀를 해방시키고자 제품을 찾던 중 결국 현지인만 찾는 맛집에 도달하듯이 한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샥즈라는 곳입니다. 중국 브랜드입니다. 오픈형 이어폰 영역에서 압도적 지위를 자랑하고 있더군요. 과거에는 중국 제품을 좋게 보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서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어 선입견 없이 보려고 했습니다.

며칠에 걸친 조사를 통해 구입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린 후 출시 모델을 비교 분석하여 최종 선택을 했습니다. 이에 짧은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샥즈 오픈핏 구매 계획!! 라인업 비교 후 내린 결론은?

❶ 오픈핏 에어(T511)

에어입니다. 필자가 가장 먼저 고려했던 제품입니다. 이유는 저렴했기 때문이지요. 보통 가격만 보고 사면 실패 확률이 높지만 어느 정도 음질에 대한 기대는 낮추고 편의성에 중점을 두니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것과 비교하기 전까지 말이지요. 자연스럽게 오픈핏/오픈핏2/오픈핏2+ 비교 후기를 읽으니 없던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게 맞나? ㅎㅎ

📌 시작은 미약했으니 끝도..

❷ 오픈핏1(T910)+오픈핏2(T920)

에어와 가장 많이 비교했던 제품은 오픈핏2입니다. 오픈핏도 괜찮았지만 1세대에 없던 물리 버튼도 장착되고, 배터리 시간도 대폭 늘어났으며, 음질마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후기가 많아서 바로 잠시 고민했다가 배제했습니다. 문제는 에어였습니다. 에어와는 가격이 무려 1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났기 때문입니다. 진짜 맛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이게 맞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이유는 주로 산책할 때 사용한다면 에어로 충분하겠지만 집에서 영화를 볼 때도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음질 부분을 함부로 포기하기가 어렵더군요.

📌 전천후 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

❸ 오픈핏2+(T921)+오픈핏 프로

사실 오픈핏2+와 가장 최근에 나온 오픈핏 프로는 크게 고민이 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오픈핏2+는 이름처럼 플러스 개념이기에 다기능인 제품도 거의 디폴트 값으로 사용하는 성향이라서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픈핏 프로는 제품 정보조차 찾아보지 않았을 정도로 가격의 장벽이 너무 높았기에 애초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였습니다.

📌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❹ 최종 선택은?

필자의 최종 선택은 오픈핏2입니다. 가격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절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2도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에 마지막까지 고민했으나 음질을 포기하지 못하겠더군요. 만약 음질이 생각보다 별로면 아직 중국은 아닌가?라고 판단할 것 같습니다.


❺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함.

제품만 정하면 일사천리로 구매가 진행될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구매 방식에 따라서 특장점이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웬만한 제품은 중고 구입을 선호하기에 신품 구입은 보류하고 중고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국내 정품보다는 저렴했으나 직구 가격보다 비슷하거나 높았습니다. 물론 국내 정품이기에 A/S 기간이 남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직구 가격과 비슷하니 선뜻 결정을 하기가 어렵더군요. 간이 갈수록 무게추는 A/S 포기를 감수하고 직구로 기울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직구 과정에 대해서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총평!! 샥즈 라인업 중 ‘가장 영리한 선택지’❗

귀 건강에 무리만 없으면 유선 이어폰만으로 만족하며 생활했을 것입니다. 더 이상은 무리라는 판단하에 오픈형 이어폰 구입을 계획한 것입니다. 물건을 살 때마다 수없이 비교하는 습관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관계로 소비 자체를 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소비된 시간이 상당합니다. 결국 오픈핏2가 제가 원하는 조건에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됩니다.

필자처럼 음질을 포기할 수 없고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할 계획이라면 오픈핏2가 현명한 선택이라 판단합니다. 물론 실물을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내린 판단이지만 충분히 많은 후기를 읽고 내린 결론이니 오차가 크지 않을 것입니다.


최종 제품은 골랐다. 이제는 ‘어떻게’ 사느냐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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